후회
너의 안경에 떨어진 너를 불편하게만 하는 나는 작은 빗방울 네게 아무리 떨어져보아도 나는 작디 작은 방울이었다. 우산을 쓴 너에게 떨어지고 싶어 나는 바람을 타고 날았다 떨어진 곳에서 나는 네게 해가 될까 다시 바람에 올랐다 나는 지나가는 비였다. 폭우처럼 쏟아지고 싶지만 그런 용기조차 없는
2022년 장유고등학교 문예창작대회 장려(3위)
짧은 시를 깔끔하게 모아두는 곳.
너의 안경에 떨어진 너를 불편하게만 하는 나는 작은 빗방울 네게 아무리 떨어져보아도 나는 작디 작은 방울이었다. 우산을 쓴 너에게 떨어지고 싶어 나는 바람을 타고 날았다 떨어진 곳에서 나는 네게 해가 될까 다시 바람에 올랐다 나는 지나가는 비였다. 폭우처럼 쏟아지고 싶지만 그런 용기조차 없는
2022년 장유고등학교 문예창작대회 장려(3위)
짧게 남겨두는 오늘의 마음 그게 전부
오늘의 감정
비가 오고 창문이 흐려져 말이 줄어든다 대신 글이 남는다
비, 흐림
한두 문장으로 남기는 감정 기록.
오늘의 마음을 한 줄로 적는다.
짧게 쓰는 글이 생각을 또렷하게 만든다.
길게 쓰지 않아도 감정은 충분히 남는다.